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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Review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by *㏇ 2020. 2. 19.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오늘의 독서 리뷰는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입니다.

 

목록

1부. 90년대생의 출현

2부. 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3부.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P.38

요즘 90년 대생들의 장래희망으로 1위는 공무원이며 변화가 있다면 2위로는 건물주와 임대업자라고 합니다. 이러한 장래희망에 대한 생각의 변화는 대학 진학률을 변화시키기에 이르렀다.

한때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이 떨어진 것은 높은 대학 등록금으로 인한 부담 때문이다.

 

P.40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은 그 시대의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화상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의 틀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정진하게 된다. 작가로도 활동적인 문유석 부장판사는 '변한 것은 세대가 아니라 시대'라는 말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여건하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요즘의 젊은이들 또한 저성장 시대에 맞는 생존 전략, 행복 전략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것이라 말했다.

 

저는 80년대생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90년 대생들의 1위 장래희망으로 공무원이라는 결과를 보면 도전의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헬조선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듣기에는 불편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왜 저런 불만들을 갖고 있는지 이해를 시도해 보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정독 후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왜 그들이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생각보다 그들은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들은 그런 행동을 해야 하는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저는 어느덧 회사 8년 차여서 그런지 90년대생인 후배 사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들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많이 당황을 하였지만 정말 이 책은 저에게 사회생활에 필수 지침서와도 같았습니다. 

대기업이나 모든 회사가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되면 90년대생이 거의 90% 이상일 거라 생각됩니다. 회사에 과장급 이상부터 임원들에게 이 책을 강추하고 싶어 집니다.

 

P.50~52

전 세계에서 1980년대 이후 출생자를 부르는 가장 유명한 단어는 '밀레니얼 세대 Millennial Generation'이다.

80년대생과 90년대생은 같은 밀레니얼 세대 일까?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통상적으로 1980년부터 2000년대까지의 출생자를 가리킨다.

가장 최근인 2018년 퓨리서치센터는 밀레니얼 세대를 1981년생부터 1996년생까지로 정의했다. 특히 퓨리서치센터가 1996년생을 밀레니얼 세대의 마지막으로 구분한 이유는 2001년 당시 6~20세여서 9.11 테러에 대한 기억이 있으며 인터넷, 모바일 기기 소셜미디어가 급속히 성장해 신기술에 적응하면서 자랐다는 것이다. 

19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과 19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나타났다. 바로 빠르게 발전하는 IT 기술 때문이다.

 

P.156 세대별 충성의 대상 차이

구분 70년대생 80년대생 90년대생

회사에서

충성의 대상

회사 그 자체

자기 팀과

프로젝트

자기 자신과

자신의 미래

회사에 대한

충성의 대가

회사에 대한 충성은

곧 나에 대한 충성

몸값과

승진을 보장함

회사에 헌신하면

헌신짝이 됨

여러분은 어느 곳에 속하나요?

저는 신기하게도 80년대생을 대표하는 마인드를 탑재하고 회사 생활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회사가 저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생각이 바뀌니 행동 지침도 바뀌더군요. 저희 미래를 위해 회사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기적으로 회사를 다니자라고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다니면 헌신짝이 될 수 있겠다고 누가 뒤통수를 세게 때린 것 같았죠.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저의 미래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의 인생을 변화시키고자 독서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P.169 휴가에 대한 세대별 다른 생각

구분 70년대생 80년대생 90년대생

휴가에 대한

생각

휴가를 다 쓰는 것은

눈치가 보이는 행동이다.

적절히 눈치를 봐서,

연차를 사용하여

전략적인 휴가를

떠난다.

연차 사용은

나의 자유이고,

자유 사유 또한

알릴 필요가 없다.

휴가 사용

방식

여름 집중 휴가를

다녀온다.

여름휴가를 

고집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시기로

휴가 시기를 조절한다.

시간을 쪼개서

연차를 자유롭게 

쓰고 싶다.

휴가에 대한 세대별 생각들에 동의하시나요?

 

 

P.247 가정편의식 성장의 이면

최근 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은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90년 대생들이 20대가 된 지금, 기존의 가족 중심적인 식생활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조리도 더 편리한 제품을 선호하는 식생활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패스트푸드와 패밀리 레스토랑은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90년 대생들은 평소에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특별한 날에는 호텔처럼 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곳을 찾게 된 것이죠.

 

90년 대생들은 아주 중요한 존재로 사회와 기업에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해 산업의 시장을 바꾸고 회사의 기업 문화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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