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아내가 임신 30주 차에 접어들었을 때쯤, 저녁으로 아내와 함께 닭갈비 체인점인 홍춘천을 다녀왔습니다.
늘 아내를 위해 외식을 하자고 하지만 사실 저를 위한 일이지요.
재택근무로 매일 집에서 3끼를 먹다보니 설거지거리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쌓여있는 그릇들을 볼 때마다 외식 생각이 간절하답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을 바로 실천에 옮기는 평범한 직장인 부부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홍춘천 닭갈비의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장소 : 경기 화성시 동탄광역환승로 73 (반도유보라 8.0)
혹은 "홍춘천치즈닭갈비 동탄역"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들 띄엄띄엄 앉았어요.
다음은 홍춘천 메뉴와 가격입니다.
저희는 여기 대표 음식인 치즈 닭갈비 2인분과 라면사리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주변을 둘러봤어요. 여긴 닭갈비뿐만 아니라 치킨과 맥주도 같이 팔더군요.
사실 치킨 맛은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긴 했으나 저희는 그냥 닭갈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메인 모델은 마마무네요. 화사의 먹방을 보면 저도 왠지 따라 해야 할 것만 같아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치즈 닭갈비와 라면사리가 등장했습니다.
가운데 모짜렐라 치즈가 있고 바로 야채가 가득한 닭갈비와 라면은 바로 먹을 수 있게 조리되어 나왔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어요.
고구마는 사이좋게 2개가 있고, 닭갈비와 라면을 같이 먹다 보면 치즈가 점점 녹아서 얹어서 같이 먹으면
아주 꿀맛이에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셀프코너에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이날 저는 특별히 아내에게 허락을 받아서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답니다.
저 먹음직스러운 닭갈비를 보니 소주를 안 시킬 수가 없었어요.
평상시에 집안일을 열심히 해서 쌓은 점수가 이럴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 마셔서 그런지 오랜만에 알코올의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흘러서 취기가 확 올라오더군요.
이제 치즈 닭갈비에 소주 한 잔을 마시고 제일 중요한 절차가 남았습니다.
닭갈비 식사의 마지막 의식으로 볶음밥이 빠질 순 없겠죠?
아내는 배부르다고 1인분만 시켰어요. 근데 분명한 것은 아내의 숟가락이 제 숟가락보다 바쁘게 움직였다는 겁니다...
의문의 1패를 당했어요.
나 : "이럴 거면 2인분을 시키지 그랬어?"
아내 : "오빠 살찌잖아, 내가 도와주는 거야."
늘 한결같은 우리의 대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주문했던 메뉴의 금액과 동탄2(동탄역) 홍춘천 상세 위치를 끝으로 마무리할게요.
금액은 총 30,000원입니다.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 가능점이라 결제는 지역화폐 카드를 사용했답니다.
<홍춘천 가격>
치즈닭갈비 2인분 : 22,000원
라면 : 2,000원
소주 : 4,000원
볶음밥 : 2,000원
지역화폐는 사랑입니다. 화사가 저렇게 보고 있으니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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