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오랜만에 도미노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솔직 후기를 말씀드려 볼게요.
도미노피자 사이트의 메뉴 버튼을 눌러보았더니 신메뉴가 보였습니다. 이름하여 '글로벌4피자' 입니다.
한.미.호.프의 총 4개국에서 레전드 피자를 조합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국, 미국, 호주, 프랑스)
요즘 하프 앤 하프나 팔도 피자 같이 여러 가지 종류를 다양하게 조합시켜 만드는 게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라지와 미디엄이 있고, 피자 기본 가격은 아래와 같으니 참조 해 주세요.
라지 사이즈 : 35,9000원~
미디움 사이즈 : 29,000원~
기본 가격은 위와 같고 도우를 어떤 거에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저는 요즘 도미노 피자를 먹는다면 슈퍼 시드 함유 도우를 선택했습니다. 피자빵 자체가 굉장히 쫄깃하고 맛이 있어 피자맛을 더 해주더라고요. (개인 취향임)
도미노피자는 아주 영악합니다.
도우 선택을 끝마치고 계산을 하려 하는데 로제 파스타가 떡하니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파스타였다면 넘어갔을 텐데 스파이시라는 말에 30초 정도 고민하게 했고 결국 이것도 주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느끼한 거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 스파이시 씨푸드 로제 파스타를 꼭 같이 시키세요. 피자가 많이 느끼함을 줄 수 있거든요.
피자와 함께 주문하면 반값으로 4,400원일뿐더러 피자가 느끼해질 때 같이 먹으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총가격은 30,930원입니다. (글로벌 4 피자 + 슈퍼 시드 도우) * 30%(프리미엄 피자 할인) + 반값 로제 파스타
저는 월요일에 시켜 30% 할인을 받았지만 오늘은 화요일이니 온라인 포장 주문 시 40% 할인이 가능하니 시켜 드셔 보세요.
주문을 5시 45분에 했는데 30분 만에 피자와 파스타를 받았습니다. 정말 도미노피자가 주문에 대한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았다는 게 여기서 느껴집니다.
이래서 도미노의 주가는 작년에 비하면 2배 정도 뛰었을까요?
추후에 기업분석을 꼭 해봐야겠어요. ^^
본론으로 돌아와서 실제 비주얼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명이 잘 받지 않아 어둡게 나왔지만 맛있게 보였습니다.
저처럼 피자 조각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한 조각씩 찍어보았으니 주문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요.
왼쪽 사진은 프랑스의 퐁듀 피자인데요, 카망베르 치즈 맛이 느껴지면서 정말로 느끼하긴 했습니다. 퐁듀 피자를 처음이 아닌 두 번째 조각이나 세 번째 조각으로 먹는다면 느끼함을 더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오른쪽이 호주의 랜치 피자인데요, 일단 랜치 소스는 서브웨이에서 많이 먹던 치킨과 소스 맛과 동일했어요. 피자 위에 갈릭치킨이 있어 더 맛있습니다.
왼쪽은 한국의 씨푸드의 조합으로 퐁듀 피자인데요, 역시나 어디서 많이 본 조합이었습니다. 통새우, 홍게살, 오징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다른 피자 조각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느끼하단 게 제 생각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미국의 필리 치즈 스테이크 피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스테이크가 크게 올라가 있어 정말 스테이크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입니다.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정통 피자라고 합니다.
결론으로는 대부분의 피자조각이 느끼했습니다. 퐁듀를 먹고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다시 한국의 퐁듀 피자를 먹으면 말이죠, 그나마 호주의 랜치 피자가 소스 맛으로 느끼함을 덜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스파이시 시푸드 로제 파스타가 이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게 큰 역할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도 느끼한 거 잘 먹어서 피자 한판을 먹는 사람인점 참조해 주시고요. 그래도 한 번은 도전해 보세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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