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이니깐 하는 핑계로 외식에 대한 뽐뿌질이 올라오게 됩니다.
아내와 눈빛을 마주친 순간 바로 배달음식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마다 아내와 동상이몽을 즐겨 보는데 박시은, 진태현 부부 편에서 처음 보는 피자를 맛깔나게 먹더라고요.
검색을 바로 해봤더니 동상이몽 박시은 피자로 바로 나오더군요. 바로 Call me~
동상이몽 박시은 피자는 바로 피자마루의 페퍼로니 치즈 폭탄 피자입니다.
피자마루 페퍼로니 치즈 폭탄 피자는 피자마루가 2019년에 출시한 프리미엄 피자입니다.
비주얼부터 치즈 덕후인 저의 관심을 확 끌어당겼습니다.
치즈가 폭탄으로 들어가 있는 피자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떡볶이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역시 치즈 폭탄 피자와 마떡 조합은 환상입니다.
<피자마루 주문 메뉴 및 가격>
- 페퍼로니 치즈 폭탄 피자 (18,900원)
- 마떡 (마술 같은 떡볶이 5,000원)
총가격은 23,900원입니다.
피자 박스를 연 순간 페퍼로니가 한가득 담겨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피자들과의 달랐던 점은 핫소스나 파마산 치즈가루가 아닌 토마토소스와 꿀과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왜 있지 의아했지만, 직접 먹어보니 함께 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멈출 수 없는 단짠 조합과 토마토소스의 새콤달콤!
자세히 보시면 치즈가 한가득 올라가 있고, 그 위에 페퍼로니로 정갈하게 놓여 있어서 비주얼이 아주 멋있습니다.
총 8조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조각을 들었더니 치즈가 폭포수처럼 떨어집니다.
정말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한 조각은 아무것도 없이 피클과 먹어서 괜찮았는데 2조각부터 느끼함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때 바로 한 번은 꿀에다 찍어 먹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은 토마토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아, 그리고 떡볶이로 속을 다시 칼칼하게 해 준 다음에 다시 위의 순서대로 먹으면 맛있는 피자를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페퍼로니 치즈 폭탄 피자와 마떡 조합은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왜 마술 같은 떡볶이인지 깨달았어요. 정말 이름 하나 기가 막히게 지은 것 같아요.
혹시나 사이즈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 손바닥을 펼쳐 보았습니다.
참고로 제 손은 보통의 남자들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페퍼로니 치즈 폭탄 피자는 일반적인 피자의 Large 사이즈보다 조금 작고, 시카고 피자와 일반 피자의 중간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오히려 보통의 라지 사이즈 피자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라서 치즈 폭탄이 속에서 밀려올 때쯤, 딱 알맞게 피자가 다 사라져 있는 모습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떡볶이의 양도 처음에는 적어 보였는데 피자와 함께 먹으니 나중에는 떡이 조금 남더라고요.
정말 느끼할 때마다 떡볶이의 매콤함으로 조화를 이루니 아내와 둘이서 앉은자리에서 피자 한 판은 Clear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피자가 지겹다면 한 번쯤 피자마루의 페퍼로니 치즈 폭탄 피자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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