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오늘은 '청년 피자'를 시켜 보았습니다.
사실 도미노피자 씬도우를 한 판 먹어치운 뒤에 배가 부르지 않아서 추가로 시킨 것입니다.
1일 2피자라니.. 너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참고로 배달의 민족에서 화요일에 청년피자를 시켜먹으면 3000원 할인 받을 수 있어요!
느끼함을 거부한 저희 부부는 뭔가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할라 불고기' 이었습니다. 이름 자체가 뭔가 매콤함이 가득 느껴졌어요.
처음 이 피자 박스를 받았을 때, 우리는 <바질 크리스마스>를 시킨게 아닌데 하고 당황했었으나,
이것은 그냥 박스만 이거였더군요.
좋은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박스를 보니 바질 크리스마스도 먹고 싶어졌거든요.
이름 그대로, 할라불고기 피자는 불고기와 할라피뇨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피자입니다.
사이즈와 가격은 아래에 있습니다.
할라불고기 피자 (L) 16,900원
배달의민족 화요일 할인 -3,000월
총 13,900원
참고로 R 은 13,900원, F 는 23,900원입니다.
한 마디로 저는 만족했습니다. 물론 제가 살짝 아재입맛이라 그런지 몰라도, 콜라가 채워주지 못하는 말할 수 없는 느끼함에 대한 아쉬움인 2%를 할라피뇨가 해소해 주었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입 먹으면 불고기 맛과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그 끝맛에 할라피뇨가 정화를 해주니 깔끔했어요.
그런데 한 조각, 한 조각 먹다보면 저도 모르게 혀가 살짝 맵더라구요. 그래서 매운 걸 많이 못드시는 분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보통 피자를 먹을 때,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완판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피자를 좋아하는 저와 다르게, 피자의 느끼함에 쉽게 질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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