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미국 연준(FED)에서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000조 원이 넘는 양적완화에 이어 기준 금리를 2022년까지 동결한다는 최대 강수를 두었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온 채권 매입도 계속하며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와 같은 발표를 한 것이죠.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11_0001055569&cID=10101&pID=10100
한국의 상황을 보겠습니다.
대한민국도 양적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미국과 같은 기조로 제로 영역의 금리 수준입니다. 역대 최저입니다.
이에 대한 결과인지, 지난 4월 시중에 통화량이 역대 최대폭으로 늘어나면서 30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6100054
4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18조 6천억 원으로, 3월보다 34조 원(1.1%) 늘었습니다. M2가 3천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합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 펀드)·2년 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 예금증서)·RP(환매조건부 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총통화(M2)란 현금에 저축성 예금을 더한 것을 말하는데, 한 마디로 은행이 고객에게 대출해줄 수 있는 자금의 근원을 합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는 돈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결국 22년까지 한국도 금리를 동결한다고 가정하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계속해서 화폐 가치는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돈이 흔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현재도 과거에 비해 화폐의 가치는 많이 급락한 상황입니다. 가만히 부동산의 가격을 보세요. 10년 전의 서울 아파트의 가격과 현재의 아파트를 비교해 보면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지 그만큼 아파트의 가격을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다시 말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릴수록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의 집값 하락은 멈추기 시작했으며 전셋값을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셋값이 증가하게 된 원인을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기준 금리가 역대 최저이니 집을 사려고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관련하여 자세한 글은 아래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0/06/05 - [재테크/부동산 자료실] - 기준금리인하 영향으로 본 부동산 시장 전망
이미 전국 부동산 시장을 확인해 보시면 매매가 상승률은 플러스란 사실입니다. 물론 지역별 특성상 감소하는 곳도 있겠지만 전국적인 합산 통계는 상승이 맞습니다. 더군다나 유동성이 심한 이번 장에서 시중에 돈까지 풀리고 있어 부동산과 주식에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위기는 실물 경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8년처럼 금융위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IMF에서 혹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성장률은 역성장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한 그 폭을 낮추는데 올해 목표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기업들도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의 유명한 기업인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현금 확보에 이미 준비를 해둔 상황이니 같은 위기를 느낀 거라 볼 수 있겠죠.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세계 질서도 그렇게 새롭게 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같은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누구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고 누구에는 악재가 될 것입니다. 저는 계속 무엇에 적응을 하고 대응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에 변화하는 1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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