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오늘은 금리인하에 대한 영향을 부동산에 어떻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지난주 5월 28일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코로나 19 이후 한번 더 낮추게 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을 겁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87796
기준금리 0.75% 에서 0.5%로 된 것이죠. 불과 지난 3월에 1.25%에서 0.75%로 낮췄는데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인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하의 방향을 결정을 한 것이죠.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금리인하가 되면 대출이자가 감소하겠죠. 그러면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아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매매수요를 많이 가져갈 것입니다.
반면에 임차수요는 어떨까요? 월세는 상관없지만 전세는 금리가 낮아지니 전세 수요가 올라갈 것입니다. 그래서 금리를 낮춘다고 하여 매매수요에 몰리는 게 아니라 전세수요도 많아진다는 것이죠.
전세에 사는 분들도 낮은 금리로 부동산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매매수요로 움직일 것이고 이 모든 수요가 가수요(투자)가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가수요를 누군가 눌러놓고 있습니다. 바로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입니다. 그럼 이 규제 상태에서 실수요 분들은 가수요로 넘어갈 만큼 용기가 쉽게 나지 않을 것입니다. 실수요보다 더 보수적인 전세 수요자들은 더욱더 가수요로 넘어간다는 생각은 아예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에 전세 수요자들은 지금도 나쁘지 않은데 기준금리 인하가 되고 오히려 월세보다 더 좋은 상황이니 현재 주거를 유지하게 됩니다. 반대로 실수요분들은 임차수요(전세)로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도 발생합니다.
전세자금 대출은 최대 80%까지 받을 수 있고 현재 0%대의 금리이기에 거의 전세금을 보존하면서 들어갈 수 있으니 세금도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집이 없으니 취득세, 양도세, 보유세도 낼 걱정도 할 필요 없게 됩니다.
규제가 강력한 상황에서 금리가 낮아지면 결국 전세수요가 증가하게 되니 전세 가격이 상승할 여력이 많은 것입니다.
요즘 아래와 같은 뉴스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인과관계로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6/04/2020060400159.html
전세 가격이 오르고 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답은 가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전세가격이 오르게 되면 이자부담이 많아지게 되고 전세가격이 매매 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전세 수요자들은 돈을 더 보태서 매매수요로 고려하게 되고 매매로 전환하기 시작합니다. 이러면 매매 수요가 증가하게 되니 당연히 매매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러면 가수요가 증가하게 되는 거죠.
이 타이밍에 정부는 부동산 정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습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관리"라는 기조로 주택시장을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5월에 발표한 2020 주거 종합계획 발표자료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발표자료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eiec.kdi.re.kr/policy/materialView.do?num=200806
발표자료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임대시장의 안정화이며 기틀을 마련하자는 게 취지이고 특히, 임대차 신고제를 도입한다는 것입니다. 전월세 상한제를 5%로 제한하려 한다는 뉴스를 종종 최근에 보셨을 거예요. 계약 갱신에 대해서도 4년으로 바꾸려는 움직이도 보이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지역의 전셋값을 확인해 보시고 과거의 이력과 비교 한번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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