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량입니다.
이제는 날씨가 정말 더워지고 있습니다. 초여름에 접어든 것 같은데 모두 감기와 미세먼지를 조심하세요.
4월 19일 기준 KB부동산 주간 리포트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아파트 매매 가격의 주간 변동률을 보겠습니다.
지난주 전국은 0.29%이었고 이번 주는 0.33%로 높아졌습니다. 경기도도 지난주 0.43%에서 이번 주 0.48%로 전국과 같이 소폭 상승한 한 주였습니다.
특히, 서울은 0.22%로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상승률이 다소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매매 가격으로 상승한 10곳을 보시겠습니다.
이번 주 Top1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경기도 시흥이 1.28%로 올랐습니다. 입주 가능 매물과 전세 물건 부족으로 호가 상승 중입니다.
수도권 전세가 강세 영향으로 서울 등 인접 지역에서 유입되는 매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상승세에서 소외되었던 능곡동, 대야동, 하상동 일대 5억 미만 구축 단지들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시흥시 일대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도호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잊히지 않는 기사가 있었는데, 요즘 2030 세대들이 패닉 바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서울의 집값이 너무 올라 매수가 불가능해지자, 젊은 세대들은 안산, 시흥, 의왕을 집중 매수하고 있습니다. 아래처럼 서울의 연초 집값 상승률보다 10배나 올렸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하지만, 이 지역들 모두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추가적인 교통호재까지 있어 투자하기에 좋은 지역이라 생각이 듭니다.
금주 하락을 보인 곳은 지난주에 이어 3곳이나 있지만 하락률이 미비합니다.
이번에 4/19 기준 전세 가격을 보겠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17%로 소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0.02% 만큼 높아졌습니다.
또한, 수도권(0.20%)으로 동일했고, 5개 광역시(0.14%), 기타 지방(0.13%)으로 전주 대비 모두 상승을 보였습니다.
서울은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동일하여 안정적인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0.22%로 소폭 낮아졌습니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25%), 대구(0.23%), 부산(0.14%), 대전(0.04%), 광주(0.03%)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가 가장 많이 오른 상위지역 10곳을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시흥이 1위로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매와 더불어 전세에 대한 수요가 강한 지역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울산이 눈에 띄었는데, 이제는 울산 울주군까지 순위에 들었습니다. 이는, 울산 남구와 중구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매매가 및 전세 수요가 울주군까지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83.1로 지난주 80.1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여전히 기준점인 100 아래로 ‘매도자 많음 시장’ 계속 유지
서울의 매수우위 지수는 지난주(80.1)보다 소폭 높아지면서 83.1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반등에도 불구하고 100 아래를 계속 기록하면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93.7로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광주 76.7, 대구 56.1, 울산 52.7, 부산 49.4로 100 미만으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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