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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IT&기업공부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분석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배당금, 전략)

by *㏇ 2020. 6. 14.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아래 로고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맞습니다. 윈도우를 대표하는 아이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컴퓨터를 구매했다면 누구나 윈도우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이 운영체제를 만든 기업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창업자가 빌 게이츠(Bill Gates)로 유명한 회사,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는 '사티아 나델라'입니다.)

오늘은 이 기업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창업자인 빌게이츠도 유명하지만, 현재 기준 시가총액 2위인 기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출과 주가, 그리고 사업분야와 전략을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이 높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마이크로소프트 매출 및 재무제표 

2.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및 배당금

2.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분야 별 전략

 

 

 

1. 마이크로소프트 매출 및 재무제표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에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연 매출이 무려 125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02년 이후로 지속적인 성장을 했고 작년 대비(YoY) 14% 성장을 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 매출 (출처 : www.statista.com)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아래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간 재무제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표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서 작성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Gross margin (매출 총이익)은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 이익률(Operating Income)은 37%를 차지하고 가장 중요한 순이익(Net Income)은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달성한 대단한 결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재무제표 (출처:Microsoft)

 

 

2.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및 배당금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의 놀라운 성과로 인해서 주주들에게 얼마큼의 보상이 돌아가고 있는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6월 14일 기준 주가를 보시면 이번 주는 187달러로 마감을 했습니다. 연간을 그래프를 그려보면 매출과 같이 성장 곡선이란 것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2020.06.14 기준)

 

주주들에게 배당되는 실적 또한 우수합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금은 분기마다 지급되고 있습니다.

2월, 5월, 8월, 11월 셋째 주에 배당락일이 정해집니다.

배당락일이 정해지고, 약 한 달 뒤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기록된 데이터를 통해 지난 몇 년 간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배당금과 시가총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년에는 1주당 배당금이 0.42달러였으며, 2019년에는 1주당 배당금은 0.46달러고 인상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2020년에는 0.51달러로 추가 인상되었습니다.

이러니 주주들이 열렬히 이 회사를 사랑하고 있고, 시가총액은 현재 기준(6.14) 애플 다음으로 2위로 1.42T 달러인 한화로 대략 1700조 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배당금 내역

 

3. 마이크로소트의 사업분야 및 전략

 

다음으로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는지 그들의 비즈니스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은 크게 3가지 분야에서 나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출의 비중은 어느 한 곳에 치우쳐있지 않고 동등하게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매출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 대비 성장을 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는 21%나 성장해서 아마존의 AWS의 맞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Productivity and Business Process (33%)

  • Intelligent Cloud (30%)

  • More Personal Computing (37%)

 

마이크로소트의 사업분야

a. Productivity and Business Process (33%)

 

  • Office Commercial, including Office 365 subscriptions and Office licensed on-premises, comprising Office, Exchange, SharePoint, Microsoft Teams, Office 365 Security and Compliance, and Skype for Business, and related Client Access Licenses (“CALs”).

  • Office Consumer, including Office 365 subscriptions and Office licensed on-premises, and Office Consumer Services, including Skype, Outlook.com, and OneDrive.

  • LinkedIn, including Talent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and Premium Subscriptions.

  • Dynamics business solutions, including Dynamics 365, a set of cloud-based applications across ERP and CRM, Dynamics ERP on-premises, and Dynamics CRM on-premises.

여기에 속하는 사업은 Microsoft Office 프로그램(Excel, Powerpoint, 등), Office 365, 링크드인, 스카이프입니다.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고 사용은 해보셨을 거에요. 직장인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은 다 사용하시고 있고, 개인 노트북에는 오피스365를 통해 어디서나 로그인을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직장인들의 네트워크인 링크드인이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기도 할 것입니다. 관심 있는 기업에 대한 내용이나 자신의 프로필을 어필하여 원하는 곳에 이직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언컨택트 시대가 도래해서 화상 통화의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스카이프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경쟁사는 애플, 시스코, 구글, Zoom, Slack에서 같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b. Intelligent Cloud (30%)

 

  • Server products and cloud services, including SQL Server, Windows Server, Visual Studio, System Center, and related CALs, GitHub, and Azure.

  • Enterprise Services, including Premier Support Services and Microsoft Consulting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를 위기에서 구해낸 사업 분야입니다. 2014년까지 전 CEO 스티븐 발머는 오로지 윈도! 윈도! 윈도우에 집중하며 애플이나 리눅스 등 다른 생태계를 가진 기업과의 협업은 커녕 쇄국정책을 진행해서 주가가 바닥을 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CEO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등장하면서 개방에 중점을 두어 경쟁사들과의 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들에게 맞는 생태계를 인정하며 애플 제품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예시입니다.

 

사티아는 클라우드와 모바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심인 애저(Azure)를 만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어냈습니다. 

아래의 세계 클라우드 점유율을 보면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2번째로 많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클라우드 점유율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c. More Personal Computing (37%)

 

  • Windows, including Windows OEM licensing (“Windows OEM”) and other non-volume licensing of the Windows operating system; Windows Commercial, comprising volume licensing of the Windows operating system, Windows cloud services, and other Windows commercial offerings; patent licensing; Windows IoT; and MSN advertising.

  • Devices, including Surface, PC accessories, and other intelligent devices.

  • Gaming, including Xbox hardware and Xbox software and services, comprising Xbox Live transactions, subscriptions, cloud services, and advertising (“Xbox Live”), video games, and third-party video game royalties.

  • Search.

현재 윈도우는 강력한 컴퓨터 운영체제로 자리매김하여서 전 세계 컴퓨터 시장의 7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윈도우 관련 분야는 성장이 전년대비 4%로 가장 미비하였지만, 태블릿 제품인 Surface 분야는 무려 23%나 성장했으며, 게임기인 엑스박스(Xbox)는 10% 성장했습니다. 

 

 

마무리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에만 갇혀 있었다면 노키아와 같은 상황으로 전락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업을 다각화하고 경쟁사와 공존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서 클라우드와 모바일의 중요성을 인식한 만큼 발 빠르게 대처해 건실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하나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인식조차 못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한번 둘러보세요. 우리의 투자는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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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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