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가 드디어 베일이 벗겨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7월 15일부터 하는 사전 청약하는 분양가를 시세의 60~80%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만 2천 가구와 내년에는 3만 가구가 사전청약을 하게 되는데 정확하게 사전청약 분양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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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 [재테크/부동산 자료실]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 및 입주물량, 입주시기 발표
2021년 사전청약 1차지구에 대해 추정분양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 계양은 3억 중반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남양주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성남 복정은 주변시세가 많이 올라 최대 7억까지 예상하고 있어 가장 큰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3기 신도시를 준비하는 분들은 이 예상 분양가를 보고 어떨지 궁금합니다. 너무 오른 주변 시세에 비한다면 한참은 저렴해 보이지만 이마저도 부당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든 가격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또한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2~3년 뒤에 집값이 내려갈 수 있어 '영끌 매수'에 대해 경고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전세난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발언까지 했습니다.
이제 내년 4월이면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옵니다. 하여, 정부도 더 이상의 부동산 정책은 진행하지 않을 것 같은 움직이였던 게 제 착각인 모양입니다.
국토부 장관의 말을 거꾸로 보면 2~3년까지는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을 본인도 인정한 셈이란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무주택자 분들에게는 저렴한 분양가가 새로운 희망이지만 집값이 떨어질 수 있어 집을 매수하지 말라는 무책임한 발언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집을 매수하지 말라고 집을 판 국민들은 누가 책임질까요?
언제나 내 집 마련은 항상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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