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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Review

포노사피엔스 - 최재붕 (포노사피엔스 뜻, 밀레니얼세대의 출현)

by *㏇ 2020. 6. 7.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오늘 서평의 제목은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입니다. 저자는 최재붕 교수님입니다. 

저자인 최재붕 교수님은 이력이 남다른데요, 기계공학과 교수이시지만 인문학에 조예가 깊고 인류에 대한 이해도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노 사피엔스라는 베스트셀러의 책을 집필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세바시나 차이나는 클래스 영상을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서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주제는 한 마디로 우리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입니다.

변화에 올라탈 준비를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 목 차 >

1. 포노 사피엔스, 신인류의 탄생

2. 새로운 문명, '열광'으로 향한다

3. 온디맨드, 비즈니스를 갈아엎다

4. 지금까지 없던 인류가 온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호모 사피엔스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포노 사피엔스는 신조어라서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2015년 영국의 대표 대중매체인 <이코노미스트>는 스마트폰이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을 뜻하는 단어로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포노 사피엔스(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라고 정의했습니다.

 

포노 사피엔스는 2007년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할 때에도 이런 변화가 크게 닥칠 거라 예측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 세계 인구가 대략 30억 명 이상입니다. 스마트폰의 사용에 의해 달라진 현실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P.31 

먼저, 요즘 은행에 가는 일이 줄었습니다. 대부분의 은행 업무는 스마트폰으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은행 거래 건수의 80% 이상이 자동화기기와 인터넷으로 이뤄지고 지점 거래 건수는 10% 이하였습니다.

실제로, 한국시티은행은 2017년 127개 지점 중 무려 90개를 폐쇄하고, 광역별로 통합 센터를 만들어 80%의 지점 폐쇄를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1년 만에 영업이익 7% 개선을 달성했다고 발표합니다.

 

은행마다 어플을 만들어 기본적인 업무부터 대출까지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에 1 금융권으로 불렸던 은행들도 이제 위기가 다가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 오프라인에 존재하지 않는 은행이 생겨나고 그 점유율도 뺏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카카오 뱅크와 케이 뱅크의 등장입니다.

 

비대면으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가능한 곳이라면 계좌 이체 및 대출 업무 심지어는 나의 신용도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은행들은 실제 은행 창구의 인원이 많이 필요 없어지게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P.31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온라인 판매는 그 수도, 매출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미국 백화점의 상징이자 유통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125년 전통의 시어스 Sears 백화점도 2018년 결국 파산하고 말았죠. 미국 경기가 초호황인데도 대형 백화점이 파산한 이유는 아마존 Amazon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유통 때문입니다. 

 

 

국내에도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이 많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로켓 배송을 외치고 있는 쿠팡, 맛있는 음식이나 재료를 새벽에 배송한다는 마켓 컬리가 대표주자입니다. 그리고 요즘과 같이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꺼리는 시기에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먹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프라인의 식당이 운영이 잘 되지 않고, 국내 대형 유통회사인 롯데 마트도 폐쇄한다는 기사를 접했으니 말 다한 거죠.

 

아마존은 유통 공룡으로 미국의 대형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는 백화점의 물건을 이제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125년 전통의 백화점도 사라지게 된 것이고, 장난감의 대표회사인 토이저러스도 같은 이치로 파산에 이르렀습니다.

 

아마존에 대한 자세한 기업분석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2020/05/30 - [재테크/IT&기업공부] - 유통 공룡, 아마존을 알아보자 (아마존 ceo, 매출, 전략, 클라우드 서비스 AWS)

 

유통 공룡, 아마존을 알아보자 (아마존 ceo, 매출, 전략, 클라우드 서비스 AWS)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그 이름, 2019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기업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유통 공룡이라고 불리는 아마존(Amazon)

na1005.tistory.com

 

방송산업은 이 보다 더 심각합니다. 공중 지상파인 KBS, MBC, SBS의 광고 시장은 지난 10년 사이에 50%나 줄었습니다. 요즘 여러분들의 일상을 생각해 보세요.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중 어느 매체를 더 많이 보시나요?

맞습니다. 우리는 지상파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검색도 유튜브에서 하고 있고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유튜브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다른 매체가 필요 없어진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하게 된 것일까요?

 

이 시대에 1인 1 스마트폰의 시대이기에 스마트폰을 사용 후 소비 행동이 바뀐 탓에 가장 큰 원인입니다. 스마트폰이 생긴 이래로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일들을 자발적으로 익혔고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가 생긴 이래로 우리 생활이 많이 달라진 것처럼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해 우리의 생각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2000년 초반만 해도 80%가 넘는 인원이 종이 신문을 구독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무려 20%대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종이가 필요 없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기에 바뀌게 된 것이죠.

 

스마트폰을 가장 잘 사용하는 세대는 누구일까요? 바로 우리가 최근에 많이 들은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가장 어린 나이지만 포노 사피엔스를 가리키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말한 변화를 이끄는 리더들이 바로 현재 20대와 30대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이 포노 사피엔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 앞으로 방향이 보일 수 있습니다.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넷플릭스는 일명 FAANG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5대 기업입니다. 이 5개의 회사들은 오로지 포노 사피엔스를 위해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애플은 스마트폰의 선두주자이며 이 생태계를 창조한 기업입니다. 앱 스토어 생태계를 만들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을 창조해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바로 포장해 물건을 보내주고 있고 향후에는 드론과 무인차를 이용하는 전략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 매출입니다. 2018년 기준 구글은 광고 매출은 전체 매출의 86%였고, 페이스북은 무려 99%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이제 더 이상 영화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더더욱 커졌으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1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5가지의 기업들은 모두 1가지 공통점이 있는 걸 발견하셨나요? 소비자가 바로 왕이라고 인정하고, 그 소비자가 바로 포노 사피엔스라는 것을 알고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를 바보로 취급하는 기업은 이제 존재하기 힘들어진다는 사실은 명백해 보입니다. 언제든지 더 나은 서비스를 향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곧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스마트폰의 권력을 쥐게 되었으니까요.

 

모든 비즈니스의 근간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 중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은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가장 핵심적인 기술 분야가 되었습니다. 전공을 막론하고 이런 분야에 대해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구글링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고 유튜브를 통해 관련 강의도 들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디지털 문명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노력해야 합니다. SNS의 대표주자인 인스타그램을 한번 들어가 보세요. 어떠한 제품이 어떻게 마케팅이 되고 있는지 가장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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