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 - 언제, 우선 접종 대상자, 코로나 백신 기업

by *㏇ 2020. 12. 8.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금일 오전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 백신 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Photo by Daniel Schludi on Unsplash

 

계획은 코로나 백신 수량이 3000만 명분이었으나 4400만 명분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 명분, 글로벌 백신 기업과 개별 협상을 통해 3400만 명분을 확보해 총 4400만 명분의 해외 개발 백신을 선구매하겠다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그동안 민간 전문가와 함께 기업별 공급 조건,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안전성·효과성이 좋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 확보를 위해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정부는 우선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최대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및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을 선구매합니다. 얀센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입니다.

 

 

코로나 백신 기업별 선구매 현황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은 모두 2회 접종이 기본으로, 해당 백신의 선구매가 완료될 경우 총 24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등 나머지 기업과는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과 공급확약서 등을 체결해 물량 등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계약 절차는 이르면 이달 내 신속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Photo by Ani Kolleshi on Unsplash

 

코로나 백신 접종은 언제일까?

 

내년 1분기부터 국내 백신이 도입되고, 이에 따라 백신 접종도 곧바로 시작될 수 있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체계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보관조건이 영하 70도의 초저온에 이르는 등 백신 종류에 따라 보관 조건이 각각 다르고, 유효기간도 각기 다른데다 백신마다 접종 횟수 역시 1~2회로 상이하고 접종 방식도 달라 백신 접종 준비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선접종 대상은?

 

정부는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 필수 서비스 인력 등 약 3600만 명을 우선 접종 권장 대상으로, 무료 접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 필수 서비스 인력은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시설과 재가복지시설 종사자, 1차 대응요원, 경찰ㆍ소방공무원, 군인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아·청소년 등은 안전성과 유효성 근거가 아직 불충분한 상태로, 임상시험결과를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접종 전략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획 발표에서는 코로나 기업이나 수량에 대한 내용과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