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 장마철 필수품! 비 오는 날 필수템! 제습기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여름철 습한 장마기간부터 시작해서 겨울철 결로 제거까지 사계절 필수품인데 그동안 저는 왜 몰랐을까요...
이 어리석은 영혼은 구매하고 사용해 보고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왜 이제야 산 건지 아쉬운 마음뿐이네요.
제습기를 구매하려고 검색하던 중에 가장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디자인이에요. 가성비 좋은 제습기는 왜 다들 못생겼을까요. 그나마 합격선 상에 올랐던 물건은 단 2개였어요. 샤오미 제품과 sk매직 제품이었죠.
그런데 샤오미 제습기는 후기가 조금 갈려서 안전빵으로 sk매직으로 구매했어요. 가격도 20만 원대로 적당했어요. (샤오미 제습기는 30만 원대)
자, 그럼 sk매직 제습기 사진 갑니다.
외관은 아주 심플해요. 사실 제습기가 비교적 간단한 원리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가적인 기능보다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적당히 예쁘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요.
뒷모습과 옆모습도 단순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인입니다. 제습기 측면에서 물이 얼마나 찼는지 알 수 있어서 편리해요. 슬림한 디자인이라 구석에 박아놓기도 좋아요.
다음은 제품의 기본적인 스펙이에요.
색상이 화이트와 베이지 두 가지인데 베이지로 구매했어요.
제습량은 13리터라네요.
작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34평 아파트에서 직접 사용해 보니까 딱히 부족하지도 않아요. 거실에서 여름철 비 오는 날이나 에어컨 26도에서 27도로 하루종일 돌리면서 사용하면 하루에 한 번 정도 물 비워주면 돼요.
바퀴가 달려있어서 거실에서 쓰다가 안방에서 쓰다가 드레스룸에서 쓰다가 아이방에서 쓰다가 여기저기 아무 데나 다 써요. 뭔가 습한 기운이 느껴지는 방에 가져가서 계속 써요. 하루종일 마구마구 씁니다. 제습기 사용하면 습도가 조절되니까 너무 좋아요.
버튼은 터치로 되어있고, 자동모드가 있어서 그냥 자동으로 해놓고 원하는 장소에 방치에 둬요. 거실에 빨리 널어놓고 제습기 돌리니까 확실히 빨래도 금방 마르네요.
물 버릴 때에도 무거운 거 들고 옮겨 다닐 필요 없이 바퀴로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출산하고 손목이 약해져 있는데 손목에 무리가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에너지 소비효율이 2등급인 점은 아쉽지만 전기세가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라서 신경 안 쓰고 사용 중이에요. 1등급이랑 금액도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거라고 자기만족을 위한 세뇌를 해봅니다.
여기까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예쁘고 모던한 제습기로 sk매직 제습기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모두모두 뽀송하고 쾌적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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