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수원 영통 더미소산후조리원 후기

by *㏇ 2023. 7.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영통 산후조리원 이용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아주아주 긴 글이 될 것 같아요.
얼마 전 둘째를 출산하고 쓰는 2023년 7월 기준 생생한 후기예요.
신중하게 수원 산후 조리원 알아보려고 검색 중이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주 긴 글이 될 것 같아서 우선 조리원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 먼저 하고 가족특실 소개해볼게요. 그리고 중간중간 첫째 때 조리원이랑 비교해서 어땠는지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보겠습니다.

수원 영통 더미소 산후조리원은 일반실과 가족실로 나뉘어있어요.
중간에 이렇게 중문이 하나 있는데 아마도 일반실과 가족실을 구분하는 것 같아요.

영통 산후조리원 추천


중문을 열고나면 나오는 514호부터 519호가 가족실 같아요. 가족실은 아무래도 첫째 동반이 많다 보니 아이들 소리가 들리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너무 시끄럽거나 하는 불편한 사항은 없었어요. 오히려 다른 방에도 아이들이 있으니 낯을 많이 가리는 큰애도 호기심을 가지고  편안하게 느껴서 좋았답니다.

더미소 산후조리원 가족실
수원 첫째 동반 산후조리원


그리고 공용공간으로는 상담실과 가슴마사지실, 신생아실 로비, 식당, 각종 마사지기계가 있는 곳, 안마의자와 반신욕기가 있는 곳이 있답니다.
 
 

 


상담실과 가슴마사지실, 신생아실 사진은 따로 없네요.
신생아실 옆에는 수유실이 따로 있어서 모유 먹이다가 부족하면 바로 보충 분유를 요청할 수 있어서 편해요.
그리고 젤리뷰 어플로 계속해서 아기를 볼 수 있답니다. 첫째 때에는 이런 캠이 없는 곳이었는 데 있으니 확실히 좋더라고요. 모자동실에만 아기를 보면 너무 순한 것 같고 그런데 간간히 캠으로 관찰하면 울기도 울고 응가할 때 찡그리는 모습 등등 집에 가야만 알 수 있는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래는 신생아실 로비예요. 비타민 D와 유산균을 포함한 각종 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영통 더미소 산후조리원

어떤 분께서 인터넷이랑 가격이 비슷하다고 하셔서 저는 따로 준비해오지 않았어요. 근데 막상 와보니 같은 유산균 제품(국산)이면 네이버 쇼핑 구매 가격과 비슷하지만, 흔히 많이 사용하시는 신생아 유산균과 비타민D 바이오가이아 핫딜 가격과 비교하자면 인터넷이 조금 더 저렴하니까 참고하세요! 저는 일단 여기서 비타민D를 하나 구매해서 조리원에서 바로 먹이고,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요.
유축 깔때기도 구매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15,000원이고 이건 배송비 생각하면 인터넷 가격이랑 별 차이 없어요. 유축 깔때기는 조리원 자체에서 구비하고 있는 것들도 있어서 처음이라 사이즈가 고민이신 분들은 여기서 조리원 거 사이즈 별로 사용해 보시고 구매하셔도 될 것 같아요.
모유가 초반에는 잘 안 나오더라도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분유 보충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시간 맞춰서 분유 보충해 주신답니다. 어떤 분유를 먹이는지는 업체가 바뀔 수 있어서 상담 가셔서 분유랑 기저귀 어떤 거 쓰는지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디카페인 커피와 무료 사진 인화 기계 셀픽도 있답니다.
저는 첫째와 둘째 사진을 사이좋게 번갈아가면서 출력했어요.ㅎㅎ 셀픽은 2주간 총 8장 출력할 수 있다네요. 일단 저는 5장 정도 출력했어요.

수원 가성비 산후조리원 추천
셀픽, 무료 사진인화


여기는 공용공간인 식당이에요.
식사는 식당에서 드셔도 되고 혼자 드시고 싶으면 방에 가져가서 드셔도 된답니다. (첫째랑 같이 드실 거면 방에서 드셔야 해요.)
일단 어떤 방식이든 이렇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았어요. 저는 첫째 때에는 쑥스러워서 무조건 방에서 혼자 먹는 걸 선호했었는데 막상 둘 다 해보니까 어떤 날은 식당에서 먹는 게 좋고, 어떤 날은 방에서 혼자 먹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더미소 조리원의 방식이 더 좋았어요.
 
 

 


식사시간과 간식시간은 아래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침: 8시 30분 - 9시 30분
점심: 12시 30분 - 13시 30분
간식: 15시
저녁: 17시 30분 - 18시 30분
(모자동실: 18시 30분 - 20시 30분)
간식: 19시

영통 미소 조리원, 더미소 조리원

음식은 여느 조리원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맛있게 잘 나와요.
밥과 국은 셀프로 퍼서 먹으면 되고 반찬은 미리 준비되어 있어요.
처음에 보기에는 화려하지 않을 수 있지만, 주방에서 직접 만드시는 거라 업체에서 받아오는 곳 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특히 저는 비지찌개(?)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직접 콩을 갈아서 만드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간이 인위적이지 않고 집에서 만든 엄마밥 먹는 것 같아서 매번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더 맛있는 음식들도 많았어요.
불고기, 돈가스, 탕수육 등등 생각하니까 또 배가 고파지네요.
 
 

 

 

영통 더미소 조리원 식사
수원 조리원 밥 맛있는 곳
수원, 동탄 산후조리원 추천
더미소 산후조리원 식사
미소 조리원
더미소 산후조리원 1호점
수원 영통 가성비 산후조리원

간식은 과하지 않게 간단하게 나와요. 고구마, 옥수수, 구운 계란, 떡 등이 두유랑 같이 나왔었네요.
저녁 간식은 죽이고요. 드시고 싶은 분만 셀프로 퍼서 먹으면 돼요. 저는 처음에만 조금 먹고 모자동실 시간 끝나고 졸려서 저녁간식은 패스하고 그냥 방에서 쉬었어요.
 
 

 


다음은 각종 마사지 기계가 있는 공간이에요.
족욕도 할 수 있고, 골반마사지,  발 마사지, 손 마사지를 할 수 있어요. 출산하고 나면 골반이 틀어지기 때문에 골반교정기는 대부분의 조리원에서 구비하고 있는 물건이고요. 여기는 족욕도 할 수 있어서 특이했어요.
전신마사지가 없는 날에는 건식 반신욕과 발마사지, 골반교정기 이 코스만 해도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고요.
족욕할 때 족욕제 한 스푼 풀어서 발 담그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수원 조리원 추천, 영통, 망포 조리원 추천


여기는 가족실 끝 쪽에 있는 공용공간이에요. 반신욕기와 안마기계, 그리고 다인용 식탁이 있어요.
안마의자는 남편들도 사용할 수 있어요.
반신욕기도 여러 개 있어서 여러 명이 같은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답니다. (눈치 보면서 앞사람 언제 끝나나 기다릴 필요 없어요^^;)
방에만 있으면 너무 답답하니까 가끔 다인용 식탁에서 첫째가 그림책을 하기도 하고 남편이 독서를 하기도 했어요.

수원 영통, 망포 산후조리원 후기

후~
기억이 생생할 때 쓰다 보니 글이 계속 길어지네요.
가족실(가족특실)에 대한 글은 다음에 시간이 날 때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수원, 동탄 첫째 동반 산후조리원, 수원 가성비 조리원을 찾으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쉬러 가볼게요.

 



* 가족실에 대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 주세요.

더미소 산후조리원 가족특실 후기

 

수원, 동탄, 용인 첫째 동반 조리원, 더미소 산후조리원 후기

안녕하세요. 말씀드린 대로 지난 후기에 이어서 오늘은 수원 영통 더미소산후조리원의 가족실(가족특실)에 대한 후기입니다. 이 글이 수원, 동탄, 용인 인근의 둘째, 셋째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na1005.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