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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학원, 등교, 헬스장, 카페, 결혼식, 노래방 등

by *㏇ 2020. 12. 7.

안녕하세요, 음량입니다.

 

코로나가 3차 대유행이 되면서 대한민국이 다시금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연이어 400명에서 600명까지 증가하게 되고 심지어 800~1000명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Photo by Glen Carrie on Unsplash

 

계속 6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일별 확진자 현황(출처: 네이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에서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9일과 2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각각 1.5단계, 2단계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또 이달 1일부터 기존 2단계에 사우나, 에어로빅 학원 등의 운영 금지를 더한 `2+α` 단계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결국 소상공인 타격이 불가피한 2.5단계로 올리기로 한 것이죠.

 

 

시행시기 : 12월 8일 화요일 0시부터 12월 28일 월요일까지로 총 3주간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3단계 내용

 

2.5단계는 평균 확진자 기준은 전국 400~500명 이상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선 기존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 포차)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과 노래방, 실내 스탠딩 공연장 영업도 아예 중단됩니다.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도 운영할 수 없습니다. 학원(교습소 포함)도 집합금지 대상이죠. 다만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을 고려해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은 허용됩니다. 고용노동부 장관과 위탁계약을 하거나 과정 인정을 받은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도 예외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 따라 초·중·고교 등교수업도 축소됩니다.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학교는 동시간대에 전교생 3분의 1이 등교하는 밀집도 3분의 1 수준을 지켜야 합니다. 2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 학교는 이 같은 밀집도 기준을 3분의 1 내지 3분의 2 수준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다만 전교생이 300명 이내인 학교는 밀집도 기준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각 학교 결정에 따라 전면 등교 수업도 가능합니다.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기 때문에 결혼식·장례식 인원도 5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독서실·스터디 카페, 놀이공원·워터파크,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영화관, PC방, 오락실·멀티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상점·마트·백화점은 시식 코너 운영도 멈춰야 합니다. 수도권 주민은 여행, 출장 등 타 지역 방문 자제가 강력 권고됩니다.

 

12월에 지인의 결혼식도 참석못해 미안한 상황인데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직장도 인원(필수 인원 제외 기준) 중 3분의 1 이상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됩니다. 업종 특성상 재택근무가 어렵거나 재택근무 인프라스트럭처가 갖춰지지 않은 사업장과 밀폐·밀집 사업장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해야 합니다.

 

근무자 간에는 거리를 두거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는 등 방역수칙도 더 엄격해집니다. 목욕장업은 시설면적 1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음식 섭취가 금지됩니다. 공연장은 좌석 두 칸 띄우기를 실행해야 하고 역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습니다.

 

종교 활동은 비대면 예배·법회·미사·시일식 등을 원칙으로 하고 대면 모임은 참여인원을 20명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또 종교 활동 관련 모임·식사도 금지된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KTX·고속버스 등은 정원의 50% 이내로 예매를 제한하도록 권고된다.

카페·음식점은 2단계와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을 하되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뷔페는 공용 집게·접시·수저 등을 이용할 때 사용 전후에 손소독제 또는 비닐장갑을 사용해야 하고, 음식을 담기 위해 대기할 때는 이용자 간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주에 확산세가 진정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확진자 수가 800명이 넘는다면 정부가 과감히 거리두기 3단계를 상향 조정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부는 3단계를 올린다면 사실상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Photo by Elena Mozhvilo on Unsplash

코로나 확산세가 강했을 때 여러 나라들은 봉쇄령을 단행하여 경제이 박살 났던 기억이 있기에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다면 소비와 생산, 투자에 제약이 생기며 경제활동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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