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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Review

직장내공 - 송창현 (사회생활 잘하는 법)

by *㏇ 2020. 5. 10.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지난번 직장의 고수 편에 이어 오늘은 직장 내공이란 책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생활 잘하는 법이나 직장동료와 관계, 회사 생활 내공 쌓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입니다. 직장 스트레스에 힘드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회사생활 꿀팁을 배울 수 있는 '직장의 고수'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2020/04/12 - [독서 Review] - 직장의 고수- 회사생활 꿀팁, 5 가지 법칙으로 인정받는 법(나이토 요시히토)

 

직장의 고수- 회사생활 꿀팁, 5 가지 법칙으로 인정 받는 법(나이토요시히토)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오늘은 「직장의 고수」라는 책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회사생활 꿀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na1005.tistory.com

 

직장의 고수가 되기 위해 직장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 책은 퇴사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분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동료나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스스로 내공이 부족하기에 퇴사라는 최후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퇴사 고민인 분들을 비롯한 모든 직장인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내공을 키워 직장생활에서 지혜로운 직장인으로 살아가셨음 합니다.

 

직장내공 - 송창현

 

 

< 목 차 >

1장 : 일과 직장에 대한 흔한 착각

2장 : 직장생활의 고비를 여유롭게 넘기는 마음 내공

3장 : 나를 지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관계 내공

4장 : 상사와 동료를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 내공

5장 : 일로 인정받는 사람들의 업무 내공

 

 

 

1장 - 일과 직장에 대한 흔한 착각

 

 

직장인들이라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던 순간이 떠오르시나요? 대학 생활을 마치고 회사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할 거라는 기대에 심장이 떨리는 그 순간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어땠나요? 

 

저는 현실은 제 이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신입 때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원하는 일이 주어지지 않고 아주 사소한 일부터 맡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아직 저를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중책을 맡길 수 없을 테니까요.

같이 들어온 동기들 중 일부는 이 일이 맞지 않는다고 퇴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인정받지 못하면 다른 곳에서도 똑같다고 생각했고, 월급을 받으면서 경험을 익히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생활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직장인들에게는 워라밸이 많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워라밸은 말 그대로 일과 개인의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인데요, 의미가 약간 잘못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6시가 되면 단순히 퇴근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워라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장인으로 살아남으려면 맡은 업무를 장악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처음에는 일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생략하고 무조건 워라밸만 요구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일을 익숙하게 익히는 것을 회사가 바라고 있고 우리는 월급을 받기에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무조건 회사가 원하는 바에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고용주가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계속 고용해야 할 이유를 스스로가 만들어야 합니다. 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워라밸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스마트 워킹이라고 생각합니다.

 

 

 

2장 - 직장생활의 고비를 여유롭게 넘기는 마음 내공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슬럼프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혹자는 3,6,9라고 말합니다. 3년마다 고비가 온다고 말이죠.

슬럼프는 왜 올까요? 3년 차가 되면 주어진 일이 익숙해지고 루틴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의 방향성을 잘 생각해보세요. 어떤 부분을 더 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커리어는 잘 쌓아 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직장 선후배와 이야기하는 것보다 저는 다른 직장을 다니는 지인이나 모임에서 교류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속한 직업군의 이야기만 들으면 틀에 박힌 고정관념으로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른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게 되면 리프레쉬하는데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마음이 답답하거나 직장 생활에 회의감이 든다면 휴가를 쓰거나 퇴근을 보통보다 빨리 해보세요. 그럼 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이것저것 고민만 하다 잠자리에 드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또 밤에는 잠이 오지 않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괜찮습니다. 느슨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도 쉬는 거니까요. 직장인에게 일도 중요하지만 휴식도 그만큼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휴식을 갖지 않는 사람은 일을 꾸준하게 밀고 나갈 수 없습니다. 휴식이 없다면 중간에 분명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정신이 지쳐 퇴사를 하게 될 거니까요. 

 

휴식이 중요합니다. 가만히 쉬어도 되고, 독서도 해도 되고, 본인만의 취미를 가지면 좋습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 잠시라도 직장생활을 잊을 수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이제 블로그를 쓰고 있는 순간이 가장 좋네요. 

 

 

 

3장 - 나를 지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관계 내공

 

 

직장 내에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자기 어필은 필수입니다. 그래야 인정받을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한 일을 주변에게 알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도 알게 하라. 이 말입니다.

우리는 이를 "광을 판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잘한 일을 남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광을 팔기 위해 당연히 본인의 기본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상사는 우리의 실력을 알기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광이 필요한 이유는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다른 부서 사람들은 저를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저의 업무 성과는 입을 통해 알게 되고, 그 이미지가 회사가 보는 이미지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만, 빈 수레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실력이 없거나 남의 실적을 가로챈 경우라면 거품이니까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마법의 주문 같은 게 있을까요? 같은 팀에 30년째 한 회사에 일하는 아버지뻘 나이의 선배님이 계십니다. 어느 날 그분에게 여쭤봤습니다. "어떻게 직장생활을 이렇게 오래 하실 수 있었나요?"

 

"일희일비하지 않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하면 돼요."

 

 

대단한 게 비법이 있는 게 아닙니다. 특별한 마법은 매일 그 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넘어가야 합니다. 저 또한 일을 하다 보면 화가 나게 되고 욱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럴 때가 되면 잠깐 동안 고객과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 자리를 떠나 잠시 바람을 쐬고 오는 게 훨씬 낫습니다.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전화나 메일을 하게 되면 결국 후회하는 것은 본인이 되니까요.

 

 

 

4장 - 상사와 동료를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 내공

 

 

직장인에게 상사와 동료는 직장생활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사는 나의 인사 고과를 주기 때문에 상사에게 나의 실적을 인정받아야 하고, 직장 동료는 제가 모르는 부분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합니다. 의사소통에 엇박자가 나는 순간 관계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상사나 후배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갖고 계신가요?

 

직장 내에서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제가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때 상대방의 감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기분이 상하는 단어는 멀리해야 합니다. 사실만 전달하면 괜찮지만 거기에 감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본질을 흐리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보고를 잘해야 합니다. 저도 이 부분은 아직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상사가 먼저 물어보기 전에 직접 찾아가 따로 중간보고를 한다면, 상사가 나에게 추가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부분이 사라지고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간보고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를 다시 한번 재 점검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5장 - 일로 인정받는 사람들의 업무 내공

 

 

우리는 감정이 아닌 감성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람은 흔히 감정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희로애락을 모두 아우르는 감정을 갖고 있기에 회사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우리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논리를 내세워 일을 하고 상대를 설득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감정이 섞여 항상 변수를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의 감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간단합니다. 논리와 이성을 갖추는 연습을 하면서 상대방과 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그러면 유관부서에 도움을 청하는 일이나 회신을 촉구하는 메일의 내용도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매력적인 사람을 느낄 수 있게 자신만의 브랜딩을 하면 좋습니다. 저만의 무기이기도 합니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부서의 담당자를 알아낸 뒤 평소에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소한 부분에 대해 어필을 하는 것입니다. 가령 예상치 못한 커피 한 잔을 산다던지 상대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먼저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나중에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연락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감성으로 일하는 것은 타인과의 갈등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한 일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갈무리

 

매일 아침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하시는 분이나 지금 하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분께서는 꼭 이 책을 읽어보셨음 합니다. 현재 직장을 다닌다면 그곳에서 꼭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한 두 가지 기술들을 꼭 습득해서 자신만의 장점으로 정립해 나간다면 회사 생활이 그리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회사 생활에 중요한 것은 배려와 의사소통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려 의사소통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게 될 일이 최소화될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상대방의 이해하려 노력해 보세요. 그럼 상대방의 의도를 알아낼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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