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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임산부 코로나 첫 확진

by *㏇ 2020. 3. 7.

안녕하세요, 음량입니다.

 

오늘 믿을 수 없는 뉴스 기사를 접했습니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30대 임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저도 아내가 임산부이기에 이 뉴스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어떻게 코로나에 걸렸는지 안타까운 심정뿐입니다.

 

다행히, 보건당국은 모자간 수직감염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수직감염이란 병원체 감염이 엄마에게서 아기로 직접 이행되는 것을 뜻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코로나19가 태아에게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라 면역력도 저하되어 있어 고위험군에 속할텐데요. 자궁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태반, 제대혈, 양수를 확보하여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에 의하면, 남편이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들은 주말부부로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감염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어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의 심정은 저는 100% 알 수 없지만 진심으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 뿐일 거에요.

지금 제 아내도 많이 불안해 하고 있지만 저도 임신한 것처럼 조금 더 주의하고 외출시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임신한 아내의 옆에 있는 남편으로 조속히 완쾌했으면 좋겠고, 무탈하게 출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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