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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Review

#21-03. C의 유전자 - 제갈현열, 강대준 (feat. 직장인들의 필독서)

by *㏇ 2021. 3. 17.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음량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승진이나 본인의 커리어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혹시 현재 본인의 커리어나 회사에 대한 미래가 흐릿하다면 이 책을 통해 단서를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C의 유전자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삶이 많이 바뀐 것 처럼 직장인의 생활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가령, 사무실이 아닌 재택근무를 한다던지, 비대면 미팅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죠. 더불어 직장인의 미래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상사가 사라지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바뀐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가 이런 변화를 못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기업에서 변화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삼성은 다양한 직급에서 "OOO프로님" 혹은 "OOO님"으로 통일해 버렸습니다. 엘지는 여러 직급들에서 이제는 사원, 선임, 책임 등 3개의 직급으로 바꾸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계급에 의해 부를 물려받는 시대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부를 창출하는 시대로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유능한 엘리트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유능한 엘리트 시대가 되었다면 이젠, 중간관리자가 필요 없어지게 됩니다. 일당백으로 처리하는 유능한 엘리트가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대신하면 되니까요. 흔히 회사에 차장, 부장급들은 이제 사원, 대리처럼 동등한 입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우리는 이를 "디렉터"와 "오퍼레이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을 할 것인가" Vs. "의사결정을 수행할 것인가?"

 

기업은 더 이상 단계별 업무 보고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중간관리자로서의 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유능한 엘리트인 디렉터가 얼마든지 업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목적하에 만들어질 직장인 계급의 미래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유능한 엘리트들은 과연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기업은 이들을 통틀어 'C레벨'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CEO, CFO, COO가 이에 해당됩니다. 기업의 목표나 방향, 사업의 정체성에 따라 얼마든지 추가적인 C레벨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진 존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최종의사결정권자와 그의 일들을 수행하는 오퍼레이터로 나누어지게 될 것이라는 책의 주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C레벨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종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 '대표'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임원과 C레벨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이런 시대가 맞는지 한번 주위를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 내에서도 중간관리자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으니까요.

 

이제 직장인의 시대가 어떠허게 흘러가는지 알았으니 우리는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유능한 엘리트가 되어 의사결정을 할 건지 아니면 오퍼레이터의 삶을 계속 살 것인지 말이죠.

 

궁극적으로 우리는 진정한 C레벨로 진화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6C

- Capacity (역량, 주로 변화대응 탄력성)

- Change agility (변화에 대한 민첩성)

- Collaboration (협력, 여러 관점을 통합하는 능력)

- Connection (연결, 공감능력)

- Choice (선택, 훌륭한 의사결정 능력)

- Creativity (창의성,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능력)

 

6가지의 항목에 대해 기업이 C레벨에게 원하는 내용이자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항목입니다. 어떠신가요? 각각 항목에 본인을 대입해 어느 정도 해당되는지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저와 같이 평범한 직장인들은 지금이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분석하기보다 시대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시스템 안에서 배정된 업무만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직장인들은 이런 태도를 지양해야 합니다. 

직장 생활을 잘하는 팁과 C레벨로 되는 자질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에 깊은 인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C레벨로 되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인생을 달리 살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에 숙명이 아닐지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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