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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졸리점퍼 - 슈퍼스탠드 점퍼루 아기그네 사용후기

by *㏇ 2020. 10. 17.

안녕하세요, 초보 아빠 음량입니다.

 

저의 아기는 드디어 100일 갓 넘겼습니다. 아직까지는 통잠을 자지는 못하지만 처음에 비하면 밤잠이 늘었다는 사실에 벅찬 감격을 갖고 있습니다.

 

아기가 100일 지나면서 통잠뿐만 아니라 다리의 힘이 점점 생기면서 서보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내의 폭풍 검색으로 졸리 점퍼 슈터 스탠드를 당근 마켓을 통해 직접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원래 가격은 18~20만원 정도 하는데요, 저희는 중고 가격으로 12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이유는 배송기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주야장천 사용하는 게 아니기에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졸리점퍼 슈퍼스탠드

 

제 생각에는 아이의 입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중고로 구입해도 사용하는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고라서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어차피 다른 아이가 사용했기에 크게 위생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졸리 점퍼는 세계 최초 아기 점퍼루라고 합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인정한 지상 최고의 유아용 안전 발달 기구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거 1948년부터 만들어진거라 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래 궁금하신 기본 사항에 대해 정리해 두었으니 구매하시기 전에 고려해 보세요.

 

조립 무게 : 6.8Kg

조립 크기 : 가로 106 x 세로 109 x 높이 182cm

사용대상 : 생후3개월 목을 지지할 수 있는 영아 ~ 13Kg까지

 

 

막상 설치를 해 보니 정말 높이가 180cm가 넘으니 순간 당황했어요. 조립은 정말 간단합니다. 봉끼리 맞대고 돌리면 끝납니다.

 

거실에 설치를 했는데 여기에 아기를 태울 수가 있나 싶었거든요.

그래도 아이를 잘 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졸리점퍼 슈퍼스탠드

 

졸리 점퍼는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시트 안에 아이를 정확하게 앉히는 게 첫 번째로 중요합니다. 막상 설치한 상태에다 아이를 넣어보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특히 아내와 함께 있을 때만 사용해야 싶기도 했죠 왜냐하면 시트가 졸리 점퍼에 대롱대롱 달려 있는 상태에 아이를 앉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그렇게 앉혔어요.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이 시트에 닿기 때문에 긴바지를 입히고 앉히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엉덩이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허벅지 안쪽이 나중에 움직일 때 빨개질 수 있어요. 시트가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기에 생후 3개월이 갓 지난 저희 아기에게는 위험해서 바지를 입히고 앉혔어요. 이게 첫 번째 단점입니다.

 

 

 

 

두 번째 단점도 발견했어요. 아래 사진 보면 위의 대롱대롱 달려있기 위해 고리를 통해 걸려 있어요. 아이를 태울 때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면 안 됩니다. 먼저 시트와 연결되어 있는 막대 바를 용수철에서 분리시켜주세요.

 

제가 저렇게 시트가 대롱대롱 달려있는 상태에서 아이를 시트에 안착시키다가 아이의 이마가 저 플라스틱 막대 바에 부딪혀 부었거든요. 진짜 아이가 엄청 우는데 제가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꼭 이렇게 분리를 해서 아이를 넣어주시고 안전벨트를 채워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는데요. 침받이를 하고 있으면 상관없는데 저희 아이는 지금 침을 많이 흘려 오른쪽 사진과 같이 침받이를 달아보기도 했어요.

 

 

이제는 저 혼자서도 아이를 시트에 앉히고 한 손으로 앉고 한 손으로는 용수철에 고리를 연결해 줍니다. 이걸 통해 아이의 육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잖아요. 그런데 또 하나의 장점을 발견했습니다.

 

아이가 잘 시간이 되었는데 잠을 잘 생각이 없다면 바로 여기에 태우면 바로 게임오버입니다. 아이에게는 여기에 매달려 있는 게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기에 잠시라도 태우고 안아주면 정신도 못 차리고 바로 뻗더라고요.

 

아직은 매달려 있고 빙글빙글 도는 수준이지만 이걸 통해 아이가 더 빨리 걷고 다리에 힘도 쑥쑥 생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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