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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IT&기업공부

네이버 기업분석 (네이버 매출, 재무제표, 사업분야, 네이버 전략, 주가전망)

by *㏇ 2021. 7. 9.

미국 인터넷 검색 포털 사이트로 대표적인 기업이 구글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네이버가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사이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더 이상 인터넷 검색 포털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친숙한 기업인 네이버에 대해 기업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 네이버 매출 및 재무제표 

2. 네이버의 사업분야와 전략
3. 네이버 주가전망

 

 

 

 

1. 네이버 매출 및 재무제표 

 

2020년 한 해의 매출은 5조 3천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 규모로 보면 서치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순으로 큽니다. 

영업이익은 1조 2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의 20%에 해당되는 포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8450억 원이라는 성과를 2020년에 이뤄냈습니다. 

 

 

 

 

네이버 손익계산서(출처: 네이버)

 

 

2021년 1분기 마감 숫자를 보면 매출액은 1조 499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YoY) +30%가량 성장했고, 지난 분기 대비(QoQ) -1%가량 소폭 감소했습니다.

 

영어이익은 2888억원을 달성했는데, 작년 동기 대비(YoY) -1% 감소했고 지난 분기 대비(QoQ) -10%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제외하면 자본총계가 산출되는데 2020년 1분기에서 올해 1분기까지 꾸준히 상승해 탄탄 재무구조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재무상태표(출처: 네이버)

 

 

 

 

2. 네이버의 사업분야와 전략

 

 

그럼 네이버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들만의 사업분야와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 네이버의 서비스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아래 보시는 카테고리별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 한 것인데요, 너무 많죠? 아래 서비스들이 이미 여러분의 삶 속에 제공되는 것들입니다.

 

 

 

 

네이버의 전체서비스

 

 

사업보고서에는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총 5가지로 사업분야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네이버 비즈니스

 

①서치플랫폼

 

여기에는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가 네이버의 근간으로 서치 플랫폼에 해당합니다. 네이버 매출 비중에 56%나 해당하는 가장 큰 매출 비즈니스입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2020년의 매출액은 5.6%나 성장하였습니다. 검색 포털에 광고와 온갖 마케팅 관련된 모든 것들이 네이버의 매출과 직결됩니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페이스북이나 구글과 동일한데요, 광고주들이 네이버에 광고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분기별 매출은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검색과 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은 8:2 비율로 나누어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검색 포털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고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서치플랫폼 분기 별 매출(출처: 네이버)

 

 

 

 

 

②커머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스마트 스토어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수수료를 가장 적게 가져간다는 이유로 쇼핑몰을 시작하는 분들은 네이버의 생태계를 이용해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네이버는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주들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쇼핑 라이브 등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전체 매 줄 비중에서 커머스는 2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커머스의 매출 성장률도 남다릅니다. 2019년에 비해 2020년 매출 성장률은 37.6%나 성장했습니다.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창업이 증가한 점이 네이버의 커머스 매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커머스 분기 별 매출(출처: 네이버)

 

그런 이유로 커머스 매출도 꾸준하게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경쟁사는 국내에서는 쿠팡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③핀테크

 

'네이버 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여기에는 페이 서비스와 디지털 금융을 하고 있는 비즈니스 분야입니다.

네이버를 사용하는 많이 이용자들에게 금융 플랫폼을 가져와 핀테크를 접목했습니다. 핀테크는 전체 매출에서 1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페이 거래액을 보면 2020년 1분기 최초로 5조 원을 돌파했고 2분기 6조 원 넘어섰으며, 3분기에는 7.8조 원을 기록했었습니다. 커머스와 맞물려 시너지를 이뤄낸 것이 주요했습니다. 20년 연말 기준 활성 이용자 수는 1470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분기 별 매출(출처: 네이버)

 

핀테크의 분기 매출 그래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④콘텐츠

 

창작자들이 제작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공유하고, 일상생활에 즐거움을 제공하는 웹툰, 뮤직, V LIVE, 스노우 등의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전체 매출에 8.7%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네이버웹툰이 여기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네이버웹툰의 월간 순방문자 수(MAU)는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의 꾸준한 성장, 신규 지역인 프랑스와 남미에서의 사용자 추가,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일본에서의 연재형 서비스 확장에 따라 7,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네이버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비대면 시대 국내외 소비자의 문화적 니즈 충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에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여 라이브 및 커뮤니티 플랫폼 기술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10월과 11월에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인 Zepeto를 제공하는 네이버Z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120억 원,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콘텐츠 분기 별 매출(출처: 네이버)

 

위의 매출 현황도 웹툰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충성도 확대로 결제 사용자 전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이버는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Wattpad)'를 인수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웹툰과 웹소설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네이버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하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왓패드는 전세계 9000만명의 이용자가 매달 230억분을 사용하는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입니다. 현재 500만명의 창작자들이 활동하고 있고 10억개의 이르는 웹소설이 올라와 있습니다. 

 

 

⑤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웍스, 클로바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전체 매출 비중에 5.2%에 해당합니다. 여기에는 B2B로 네이버의 기업형 서비스입니다. 

 

실제, 세종시 스마트시티 사업에 이어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의 클라우드 메인 사업자로 선정되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온라인 비즈니스의 수요 확대로 네이버는 비즈니스 협업툴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분기 별 매출(출처: 네이버)

 

경쟁사로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버를 많이 갖고 있는 아마존 웹 서비스가 있겠습니다.

 

 

 

 

 

3. 네이버 주가전망

 

네이버는 현재 시가총액 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카카오에게 시가총액 순위를 따라잡혔는데요, 현재 시가총액은 68조입니다. 참고로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오늘 기준 71조입니다.

 

네이버도 2020년 3월 코로나에 소폭 13만 원까지 빠졌지만 현재는 40만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위의 비즈니스 중 커머스와 핀테크가 신 성장동력으로 서치 플랫폼의 매출이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네이버 주가현황 및 전망(출처: 네이버)

 

꾸준하게 커머스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점, 2분기의 광고 최대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네이버의 수익성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니 참조만 해주세요)

 

 

 

 

온라인 광고 시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네이버가 왓패드 인수 완료 후 유료 수익모델이 도입되고, 오늘은 잘 다루지 않았지만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플랫폼도 네이버의 큰 시너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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